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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노마드
[노마드 골프]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박현경'
박현경과 아버지 박세수씨. (사진=임정우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KLPGA 챔피언십 이후로 드리지 못한 우승 인센티브를 이번 주에는 꼭 드리고 싶어요.” 프로 골퍼로 성공하는 데 호흡이 잘 맞는 캐디를 만나는 건 중요하다. 선수가 코스 안에서 조언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존재가 캐디이기 때문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3승을 거둔 박현경은 프로 골퍼 출신 아버지 박세수(52) 씨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그는 통산 3승을 모두 아버지와 합작하며 KLPGA 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다. 우승 인센티브 약속은 우승에 대한 바람이기도 했다. 박현경은 1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항상 백을 메주는 아버지 덕분에 지난 3년간 타수를 잃지 않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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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9. 2. 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