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마드 골프] 'PO 2차전 단독 3위' 임성재, 세계 랭킹 2계단 상승..27위

 

[뉴스엔 김현지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0-2021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 쟁쟁한 선수들 사이에서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친 임성재의 세계 랭킹이 2계단 상승했다.

임성재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오윙스 밀스의 케이브스 밸리 골프 클럽(파72, 7542야드)에서 치러진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를 쳤다.

임성재는 최종합계 23언더파를 작성해 우승 스코어에 4타 모자랐지만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치는 데 성공했다.

무엇보다 이번 대회는 정규 시즌이 끝나고 난 뒤 치러지는 플레이오프다. 정규 시즌 순위로 출전 자격이 주어짐은 물론 1차전인 '노던 트러스트' 성적을 합산해 상위 70명에게만 출전권이 주어졌다.

쟁쟁한 선수들 사이에서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는 데 의의가 있다. 단독 3위에도 불구하고 세계 랭킹을 대폭 끌어올리지는 못했다. 지난주 세계 랭킹 29위로 마쳤던 임성재. 이번주에는 27위로 2계단 상승했다. 올해 18위로 시작했음을 고려하면 아직 갈 길이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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