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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경기)=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박현경(21)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0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7억) 둘째 날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박현경은 4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박현경은 오후 3시 현재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 첫날 5타를 줄였던 박현경은 10번홀부터 2라운드를 시작했다. 기다리던 버디는 나오지 않았다. 그는 15번홀까지 모두 파를 적어내며 타수를 유지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16번홀에서 스리 퍼트 실수로 보기를 기록한 박현경은 2번홀에서 또 1타를 잃었다. 그러나 박현경은 무너지지 않았다. 3번홀과 4번홀 연속 버디로 분위기..
통산 5승의 이다연(24)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한화클래식(총상금 14억원) 3라운드에서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을 세우며 단독 선두에 나섰다. 이다연은 28일 강원도 춘천시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쓸어 담아 7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의 이다연은 최혜진(22)에게 3타 앞서며 1위에 올랐다. 65타는 지난 2017년 대회 3라운드에서 오지현(25)과 제시카 코다(미국)가 남긴 코스레코드와 같은 타수다. 이다연은 18번 홀(파5) 버디 퍼트가 홀을 살짝 비껴가 신기록을 아깝게 놓쳤다. 홀을 아슬아슬하게 지날 때 입으로 훅 불어도 들어갈 수 있는 퍼팅이었다. 2019년 12월 효성 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