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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드 골프] 박현경 "막판 버디 5개로 기사회생..마지막 날 몰아치기 도전"

골마드 2021. 9. 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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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경기)=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박현경(21)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0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7억) 둘째 날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박현경은 4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박현경은 오후 3시 현재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 첫날 5타를 줄였던 박현경은 10번홀부터 2라운드를 시작했다. 기다리던 버디는 나오지 않았다. 그는 15번홀까지 모두 파를 적어내며 타수를 유지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16번홀에서 스리 퍼트 실수로 보기를 기록한 박현경은 2번홀에서 또 1타를 잃었다.

그러나 박현경은 무너지지 않았다. 3번홀과 4번홀 연속 버디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박현경은 무섭게 타수를 줄여나갔다. 그는 6번홀과 7번홀에서 다시 한 번 연속 버디를 낚아채며 기세를 올렸다. 마지막 9번홀에서도 박현경은 집중력을 발휘했다. 그는 침착하게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2라운드를 기분 좋게 마쳤다.

박현경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초반 11개 홀에서는 너무 답답했지만 마지막 7개 홀에서는 완벽에 가까운 플레이를 했다”며 “7개 홀에서 버디 5개를 낚아챈 건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 좋은 상승세를 마지막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https://tv.kakao.com/v/333121827@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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