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분류 전체보기 (95)
골프노마드
토트넘 홋스퍼가 '약체' 크리스탈 팰리스에 완패를 당했다. 손흥민(29)이 부상으로 결장하며 공격력이 저하됐다. 토트넘은 11일 영국 런런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경기에서 0-3으로 완패를 당했다. 개막 3경기에서 무실점 연승을 달리던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시즌 첫 승을 거두며 1승 2무 1패를 기록했다. 손흥민의 공백이 드러났다. 손흥민은 지난 2일 열린 2020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이라크전에서 풀타임을 뛰었지만, 나흘 뒤 열린 레바논전에서는 오른 종아리 근육 염좌 부상으로 결장했다. 결국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는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손흥민이 소속팀 정규시즌 경기에 결장한 것은..
[뉴스엔 안형준 기자]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이 혼전으로 접어들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9월 10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서 승리하며 8연승을 달렸다. 양키스와 4연전을 쓸어담은 토론토는 4.5경기차였던 양키스와 승차를 단숨에 0.5경기로 줄였다. 양키스가 토론토에 스윕패를 당하는 사이 보스턴 레드삭스는 동부지구 선두 탬파베이 레이스와 3연전에서 1승 2패를 기록했다. 4일 전 양키스(승률 0.574), 보스턴(0.568), 토론토(0.541) 순서였던 세 팀의 순위표는 4일만에 보스턴(0.563), 양키스(0.557), 토론토(0.554) 순서로 바뀌었다. 양키스는 지구 2위, 와일드카드 1위 자리를 잃었고 보스턴은 양키스의 부진으로 '어부지리' 와일드카드 1위가 됐다. 그리고 지구 4..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베트남 매체에서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과 파리 생제르맹을 연결했다. 꽤 일리있는 주장이었지만 현실적인 가능성이 떨어진다. 손흥민은 아시아 최고를 넘어 프리미어리그 톱 클래스 공격수다. 프리미어리그 인기가 높은 동남아에서도 손흥민 일거수 일투족은 관심이다. 9일(한국시간) 베트남 매체 '더타오247'이 "손흥민이 파리 생제르맹에서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와 뛸 수 있다"고 알렸다. 현지에서 이적설을 옮겨 적은 건 아니었다. 킬리앙 음바페와 손흥민을 연결했다. 매체는 "음바페 미래를 알 수 없다. 파리 생제르맹과 내년에 계약이 끝나는데 재계약을 원하지 않는다. 유럽 매체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를 노리고 있다"고 짚었다.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을 떠난다면, 손흥민에..
[이천(경기)=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더 신경 쓰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의지가 돼요.” 9일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 참가하는 박인비(33)가 남편과 함께 경기에 나서는 심정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박인비가 KLPGA 투어 대회에 참가하는 건 지난해 8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이후 13개월 만이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전담 캐디인 브래드 비처(호주)가 입국하지 못하면서 이번에도 남편 남기협 씨가 골프백을 멘다. 남편이 캐디로 나서는 것도 13개월 만이다. 박인비는 8일 기자회견에 참석해 “코로나19 발생 전에는 남편이 캐디를 한 적이 거의 없었다. 그런데 코로나19 이후로는 1년에 1~2번씩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남 씨는..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이반 하섹 레바논 감독은 한국을 상대로 수비적인 경기만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레바논과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2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레바논은 한국이 반드시 잡아야 할 상대다. 지난 2일 열린 1차전에서 이라크와 0-0으로 비긴 한국은 최종예선 시작부터 삐걱거렸다. 홈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쌓지 못한다면,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꿈도 산산조각날 수 있다. 앞서 기자회견을 가진 벤투 감독은 "공격을 적극적으로 가져가고 이전보다 빠르게 플레이 해야 한다"라며 "공격 쪽에선 이라크전보다 더 잘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며 적극적인 공격을 예고했다. 레바논의 ..
골프에서 '만약'이란 단어를 쓰는 건 아무 의미가 없겠지만, 정말 만약에 현 세계랭킹 1위 욘 람(스페인)이 메모리얼 토너먼트 때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았다면 1500만달러(약 175억원)의 주인은 달라졌을까? 지난 6월 메모리얼 토너먼트 3라운드에서 6타 차 선두를 달리던 람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어쩔 수 없이 다 잡았던 우승을 포기하고 기권해야 했다. 당시 람의 기권 덕에 우승한 선수가 바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였다. 그리고 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투어 챔피언십 최종일 캔틀레이는 람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상금 1500만달러의 주인이 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을 마무리하는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은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
[용인(경기)=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박현경(21)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0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7억) 둘째 날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박현경은 4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박현경은 오후 3시 현재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 첫날 5타를 줄였던 박현경은 10번홀부터 2라운드를 시작했다. 기다리던 버디는 나오지 않았다. 그는 15번홀까지 모두 파를 적어내며 타수를 유지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16번홀에서 스리 퍼트 실수로 보기를 기록한 박현경은 2번홀에서 또 1타를 잃었다. 그러나 박현경은 무너지지 않았다. 3번홀과 4번홀 연속 버디로 분위기..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이라크가 시간을 지연한 행위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시차적응도 쉽지 않았음을 토로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1차전 이라크와의 홈경기에서 실망스러운 0-0 무승부에 그쳤다. 이날 경기 후 방송인터뷰에서 풀타임으로 활약한 주장 손흥민은 "경기 결과는 받아들이기 힘들다. 뭐라고 말씀드려야할지 모르겠다. 저희가 잘못해서 그런거기도 하지만 (이라크가) 이렇게하면 발전없다. 시간을 끄니까. 지연되니까 안타깝다"고 했다. 손흥민은 "경기를 이겼으면 좋겠지만 월드컵으로 가는길이 험난하다는걸 누구보다 잘 안다. 화요일 경기를 잘하겠다"고 했다. 이동국 해설위원..
박현경과 아버지 박세수씨. (사진=임정우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KLPGA 챔피언십 이후로 드리지 못한 우승 인센티브를 이번 주에는 꼭 드리고 싶어요.” 프로 골퍼로 성공하는 데 호흡이 잘 맞는 캐디를 만나는 건 중요하다. 선수가 코스 안에서 조언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존재가 캐디이기 때문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3승을 거둔 박현경은 프로 골퍼 출신 아버지 박세수(52) 씨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그는 통산 3승을 모두 아버지와 합작하며 KLPGA 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다. 우승 인센티브 약속은 우승에 대한 바람이기도 했다. 박현경은 1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항상 백을 메주는 아버지 덕분에 지난 3년간 타수를 잃지 않은 ..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토트넘이 올여름 적극적인 영입 행보를 보이는 가운데, 울버햄튼 원더리스의 미드필더 후벤 네베스 영입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3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이적시장 종료 전 네베스 영입에 뛰어들 수 있다. 네베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이적설이 나오고 있지만 토트넘이 하이재킹을 준비 중이다"고 보도했다. 올여름 토트넘은 누누 산투 감독을 선임한 뒤 활발한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토비 알더베이럴트, 에릭 라멜라 등과 결별했고 브라이언 힐, 크리스티안 로메로, 피에를루이지 골리니 골키퍼를 영입하며 선수단을 보강했다. 이외에도 손흥민과 재계약을 체결했고 맨체스터 시티 이적설이 나오던 해리 케인까지 지켰다. FC바르셀로나 풀백 에메르송 로얄 영입에도 성공해 현재..